[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공격수 제이든 산초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논쟁을 일으켰다.
산초는 16일(현지시각) 프리시즌 투어 장소인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한 원정 유니폼 발표회에 참석, '맨유의 최대 라이벌'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뜸을 들인 산초는 "맨시티라고 해야겠죠"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맨시티 유스팀에서 2년간 활약한 맨유 선수의 입에서 '맨시티'라는 단어가 툭 튀어나왔단 사실 그 자체를 즐겼다.
동시에 산초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이 야유도 새어나왔다.
'더 선'에 따르면, 이 발언을 접한 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아니야. 리버풀이 너희들이 최대 라이벌이야", "리버풀이야, 친구", "이 친구는 맨유의 라이벌에 대해 아는 게 없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 선'은 "많은 이들이 맨유가 최근 몇 년간 맨시티에 뒤처졌기 때문에, 더 이상 맨시티의 라이벌로 분류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3년 이후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지 못했다.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기 전까지 2년간 맨시티 유스팀에서 뛰었다.
지난해 여름 7300만파운드 이적료에 맨유에 입단했지만, 도르트문트 시절의 '포인트 괴물'다운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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