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양미라가 첫째와 둘째의 감격스러운 상봉 장면을 공개했다.
양미라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호랑 썸머 궁금하셨죠?"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양미라의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의 감격의 첫 만남이 담겨있다. 앞서 양미라는 지난 17일 조리원을 퇴소, 집으로 돌아와 두 아이의 현실 육아를 시작했다.
이때 오빠 서호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뽀뽀를 하고 "사랑해"라고 하는 등 첫날부터 동생 바보의 모습으로 엄마와 아빠 뿐만 아니라 랜선 이모들까지 흐뭇 미소를 짓게 했다.
양미라는 "어제는 애둘맘 육아 첫날이라 집안 정리도 해야 하고 서호 눈치 보며 썸머도 챙겨야 하고. 오빠랑 눈 마주칠 시간도 없었어요"라면서 조리원 퇴소 후 바빴던 일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서호는 썸머를 좋아해주고 오늘 아침 첫마디도 '아가는 어딨어요?'였어요"라면서 "너무 고마워 서호야. 엄마 아빠가 더 잘할게 우리아들"이라면서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7월 1일 둘째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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