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문대는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조별리그에서 용인대(2대1)-제주국제대(2대0)를 제압했다. 16강에선 신성대를 7대1로 완파했다. 8강에선 광주대에 2대0 승리를 챙겼다. 4강에선 홍익대와 겨뤘다. 두 팀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차기 끝 선문대가 5-3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도 웃으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Advertisement
쉽지 않은 경기였다. 초반부터 기싸움이 벌어졌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선문대였다. 전반 6분 이은표가 강렬한 중거리포를 완성했다. 1-0으로 앞섰다. 조선대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이원준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다.
Advertisement
최 감독은 "체력 저하도 있었지만, 1학년들이 많아서 심리적 압박을 느꼈던 것 같다. 전반이 끝난 뒤 '이 기회는 또 다시 오지 않는다. 즐기면서 하자'고 동기부여를 했다.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시간을 허용했다.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나는 목소리로밖에 다가갈 수 없다. 디테일하게 잡아줘야 한다. 선수들과 맞춰 나가야 한다.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어디서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는 "선문대에 올 때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다. 나는 내 축구를 믿고 있었다. 조직적이면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끊임없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자신 있었다. 안 감독께서도 우승했다고 하면 뿌듯해하지 않으실까 싶다"며 웃었다.
태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태백산기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수상 내역
최우수선수상=김하민(선문대)
우수선수상=안태윤(조선대) 권기찬(홍익대) 정용희(용인대)
득점상=이동원(선문대·6골)
수비상=정성우(선문대)
골키퍼상=김동화(선문대)
도움상=3명 이상으로 시상 없음
수훈상=최승호(조선대)
최우수지도자상=최재영 감독, 임성현 코치(선문대)
우수지도자상=한영일 감독, 박 철 코치(조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