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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워커 뷸러와 핵심 타자 무키 베츠 등 투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고전했음에도 다저스는 큰 위기 없이 선두를 지켰다. 전반기 최다 연패는 4연패로 한 번 있었고, 3연패를 3번 당했다. 반면 3번의 7연승을 포함해 3연승 이상을 8번 펼치며 승수를 쌓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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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이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 프리먼은 지난 겨울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했지만, 에이전트와의 소통 문제로 다저스와 6년 1억62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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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반기를 타율 0.321(355타수 114안타), 13홈런, 59타점, 60득점, OPS 0.927로 마쳤다. 내셔널리그 타율 2위, OPS 2위, 타점 공동 8위, 득점 5위다. 내셔널리그 MVP 유력 후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지만, 프리먼이 후반기 활약에 따라 경쟁 양상을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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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저스는 지난 겨울 1년 8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영입한 타일러 앤더슨이 전반기에 10승1패, 평균자책점 2.96의 호투를 펼치며 힘을 보탰으니 올시즌 모범 FA들의 활약에 절로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검찰 조사에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자체 조사를 진행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 4월 2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전까지 다저스는 바우어에게 약속된 연봉을 고스란히 지급하고 있었다. 그 액수가 약 1600만달러에 이르렀다. 다저스의 FA 역사에 큰 상처로 남은 케이스다.
그러나 다저스는 올시즌 프리먼과 앤더슨 덕분에 제대로 힐링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