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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 역으로 열연한 변요한을 향한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천재 지략가로 알려진 두 인물, 이순신(박해일)과 와키자카의 치밀한 수 싸움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남다른 긴장감을 자아내는가 하면 영화의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현지인 같은 변요한의 능숙한 일본어가 129분 동안 펼쳐졌음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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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변요한은 와키자카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데 이어 내적인 면모까지 세밀하게 연기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욱이 '한산'에서 가장 공을 들였던 해전(海戰) 장면은 바다에서 촬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변요한의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꾸준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수중 연기를 준비한 그는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이야기를 지루할 틈 없이 끌고 가 보는 이들의 뇌리에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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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하나부터 작은 몸짓까지 심혈을 기울였던 그는 "영화를 처음 봤는데, 이 자리를 빌려 김한민 감독께 '너무 고생하셨다'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 선배와 동료 배우들이 너무 고생해서 감사한 생각이 든다. 스태프들의 노고도 생각이 난다"며 "영화를 보면서 현장 생각이 많이 나는데,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봤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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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