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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해미는 남다른 패션 센스의 비결에 대해 "의상을 잘못 입으면 되게 뚱뚱해 보인다. 그래서 고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뚱뚱해 보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내 체형에 맞게 옷을 잘 입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고민한다. 엉덩이도 크고 가슴도 있다 보니까 옷태가 안 난다"고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남들은 수술도 한다"고 말했고, 박해미는 "일상적으로 다닐 때 뚱뚱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방송으로 보다가 어쩌다 날 실물로 보면 '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라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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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청은 "악역하면 의상비가 더 많이 든다. 던지고 뿌리고 때려야 한다. 그리고 보통 악역은 부잣집이라서 어떤 때는 의상비가 출연료보다 더 든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이경진은 "순한 역은 더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나는 부잣집 역할도 잘 안 들어온다. 맨날 당하는 역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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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는 "'하늘이시여' 이후에 악역이 너무 들어와서 버텼는데 그러다가 '하이킥'을 만난 거다. '하이킥'에서 완전 캐릭터를 뒤집어 놓으면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제의 '호박고구마' 장면에 대해 "난 실제로 호박고구마가 있는 줄 몰랐다. 대본에 호박고구마라고 돼 있어서 충실히 했을 뿐"이라며 "근데 나문희 선생님이 리액션을 제대로 해줘서 그 장면이 탄생한 거 같다. 아마 다른 분이 했으면 평범한 장면이었을 수도 있는데 나문희 선생님이 워낙 잘 받아줘서 살았던 거 같다"며 선배 나문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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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 대학 졸업 후 막 사회에 뛰어든 느낌이다. 그래서 앞으로 삶이 되게 설렌다"며 "미래를 위해 다른 건 없다. 최근 설립한 대안 예술학교에서 아이들 잘 가르치고, K팝처럼 K뮤지컬을 더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