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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진심'인 야구인끼리는 통하는 무엇이 있는 것 같다. 김한수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고 최동원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진심'을 이야기했다. 최 전 감독의 야구를 보면서 자랐고, 프로에 와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야구를 대하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했다. 아울러 기라성같은 레전드들을 넘어선 현역 선수들을 주목했다. 김 전 감독 또한 고민이 많았다. 1차로 리스트를 낸 뒤 다음 날 외야수 1명을 바꿨다. 다시 숙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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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과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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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님과 양의지를 오가다가 결정했다. 팀을 우승시킬 수 있는 능력있고 머리좋은 선수다. 투수 리드, 볼배합, 수비, 타격, 클러치 능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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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독보적인 존재다.
국가대표 2루수를 오래했는데 이유가 있다. 빠르다. 잘 친다. 상대팀이 봤을 때 정말 어려운 선수다.
3루수=최 정
이미 이전 레전드들을 넘었다. 앞으로 각종 대기록을 수립할 것이다. 수비 움직임을 보면 여전히 대단하다. 유격수도 그렇고 3루수도 송구가 되면 수비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최 정이 그렇다.
유격수=이종범
공수주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누상에 나가면 팀에 필요한 점수를 만드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 야구에선 스피드가 중요한데 스피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외야수=장효조
감히 평가할 수 없다. 클래스가 다른 타자다.
외야수=김현수
아직 현역인데도 역대 최고 외야수로서 손색이 없다. 자신의 야구 스타일로 팀까지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외야수=이병규
투수가 던지는 모든 볼을 때릴 능력이 있다. 좌완, 우완, 빠르기에 상관없이 다 잘 쳤다. 정말 뛰어난 타자다.
각종 기록들이 말해주지 않나. 최고타자 양준혁을. 타격기술에 관한한 대한민국 넘버1이었다.
선발투수=최동원
야구에 '진심'인 대선배다. 어린시절부터 그를 보면서 야구를 했다. 투수 분업화가 이뤄지기 전에 한게임을 혼자서 책임지는 진짜 선발투수였다. 마운드에서 책임감이 느껴졌다.
구원투수=선동열
다른 차원의 투수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김한수 전 감독이 꼽은 프로야구 올타임 베스트
포수=양의지★
1루수=이승엽
2루수=정근우
3루수=최 정★
유격수=이종범
외야수=장효조 김현수★ 이병규
지명타자=양준혁
선발투수=최동원
구원투수=선동열
★=현역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