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태리가 사연 있어 보이는 얼굴로 유명한 초등학교 졸업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최동훈 감독, 배우 김우빈, 김태리가 출연했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태리는 영화에서 착용한 손목시계가 원래 최동훈 감독의 시계였는데 자신의 것이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최동훈 감독이 "80년 대 전자시계를 벼룩시장에서 샀다"고 설명하자 김태리는 "제가 훔쳐간 것도 모르고 계신다"며 "제가 채 갔다. 반납하는 일은 없을 거다. 저는 훔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동훈 감독은 "소품으로 헌납했다"며 "이미 손목사이즈를 줄여 놨다. 김태리 씨 손목에만 맞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김우빈에게 "김태리와 함께 하면서 혹시 털린 것 없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아직 없다"라고 답했다. 김태리는 "아직 못 털었다. 마음을 털고 있는데 어떠냐. 요새 살살 털고 있는데"라고 장난을 쳤다. 김우빈은 "그래? 아직 눈치를 못 챘다"라고 답했다.
또 김태리는 초등학생 때 찍은 졸업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묘한 분위기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사진 찍던 날 기억하냐"라고 질문하자 김태리는 "정확히 기억난다. 초등학교 5~6학년 때 찍었을 거다. 담임 선생임이 '태리야. 머리카락이 너무 긴데 이발하고 오지 않겠니'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 가난했다. 그래서 '아니요. 그냥 찍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그냥 사진을 찍었다. 그랬더니 이렇게 가난해 보이게 나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세상사 마음대로 흐르지 않는 다를 경험했던 커다란 사건이었다. 이 사진이. 굉장히 창피하고 부끄러웠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저는 불우해보여서 좀 그랬는데.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로 봐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이 사진이 김숙 선배님의 졸업 사진과 엮였다. 김태리에게만 보이는 김숙이라는 스토리가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김태리는 김숙도 이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에 "너무 좋다"라며 신난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만나게 되면 졸업사진과 똑같이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김구라 子' 그리, '23세 어린' 이복동생에 애틋.."운동회 함께 가는게 꿈"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1."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2.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3.빛바랜 11K, '생명 연장' 오러클린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
- 4.한화 '5툴 군필 외야수'도 시동 걸었다…강백호 공백에 '첫안타' 포효, "이 순간 기다렸습니다"
- 5."대규모 약탈, 강간 저질렀잖아!" 생애 첫 월드컵에 '미화 논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바이킹 코스프레, 나치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