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폭풍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최후의 영입을 위해 1억2060만파운드(약 1900억원)을 충당해 재투자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1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클럽 중 한 팀이다. 콘테 감독은 이적자금 1억2000만파운드를 모으기 위해 7명의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는데 1억파운드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의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 클레망 랑글레는 임대 영입이다.
'익스프레스'는 '가디언'을 인용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7명을 공개했다. 임대로 팀을 떠날 수 있지만 이들이 완전 이적할 경우 약 1억2000만파운드를 벌 수 있다는 이야기다.
탕귀 은돔벨레와 에메르송의 시장가는 각각 2700만파운드, 2250만파운드로 평가받고 있다. 중원의 해리 윙크스는 1350만파운드, 지오바니 로셀소는 1980만파운드에 이적이 가능하다. 맷 도허티와 자펫 탕강가의 이적료는 나란히 1080파운드 선이다. 브리안 힐의 몸값은 1620만파운드다. 여기에 토트넘을 이미 떠난 스티븐 베르바인과 카메론 카터 빅커 등의 이적료 3180파운드를 더하면 'FFP(재정적페어플레이) 룰'에도 문제가 없다.
콘테 감독이 자금을 모으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후의 영입으로 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를 염두에 두고 있다. 23세인 자니올로는 지난 시즌 페예로르트와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유일한 골을 터트리며 로마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자니올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에도 설 수 있는 '멀티 공격형 자원'이다. 로마와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콘테 감독은 최종 영입 희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토트넘은 올 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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