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에 파이터가 등장했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의 '변화'가 엿보이는 장면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레드(29·맨유)가 지난 시즌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그의 팀원들을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프레드는 프리 시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4대0 승)-멜버른 빅토리(4대1 승)-크리스탈 팰리스(3대1 승)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격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프레드의 파이터 장면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프레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중 분노를 참지 못했다. 맨유가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끝내 폭발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조던 아예우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8)를 밀어 넘어뜨렸다. 프레드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아예우에게 달려들었다. 이 사건은 30초 만에 끝났다. 하지만 맨유의 동료애를 엿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팀 응집력이 부족했던 것이 분명하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단합이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시즌의 프레드는 그렇게 방어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이 무언가를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프레드는 자신보다 12㎝ 더 큰 아예우를 향해 돌진했다. 양 팀 선수들이 말리며 몸싸움은 일단락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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