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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우트 '맏언니' 강영미가 3-0, 2바우트 송세라가 3-0, 3바우트 이혜인이 5-3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초반부터 11-3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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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바우트 이혜인이 로셀라 피아밍고에게 5-7, 6바우트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송세라가 알베르타 산투치오에게 2대3, 다시 이혜인이 7바우트 이솔라에게 3대5를 기록하며 24-27, 3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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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바우트 아름다운 마무리는 20년만에 개인전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한 에이스 송세라였의 몫이었다. 13-10으로 피아밍고를 압도하며 45대37로 승리했다. 송세라가 금메달을 확정 지으며 양 팔을 번쩍 치켜드는 순간, 강영미, 최인정, 이혜린 등 동료들이 피스트로 동시에 뛰어올라 서로를 끌어안았다. 간절했던 금메달, 에페 금둥이들의 눈가엔 눈물이 맺혔다. 장태석 코치와 함께 둥근 원을 그린 채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세리머니로 우승을 자축했다.
"금메달만 따자"며 서로를 '금둥이'로 부른다던 세계 1위 여자에페 대표팀이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보란 듯이 떨쳐내고 세계 챔피언에 우뚝 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