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스타전 MVP 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팀 동료들을 위해 커피차를 불렀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정은원이 21일 청백전이 열린 대전구장에서 커피차를 동원해 커피 등 음료수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정은원은 23일 KT 위즈와 경기 땐 팬들을 위해 다시 커피차를 부를 예정이라고 한다.
정은원은 "큰 상을 받았으니 동료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올스타전 때 비도 오고 날씨가 안 좋은데도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뭐가 좋을지 부모님과 상의했는데 경기 있는 날 커피를 대접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
나눔올스타로 나선 정은원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투수로 나선 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을 맞아 우월 홈런을 때렸다. 3-3 동점에서 승부를 가른 결승 홈런이었다. 만장일치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정은원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MVP다.
정은원은 "김민식 선배님께도 부담 느끼지 않을 선에서 선물(신세계 상품권)을 보내드렸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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