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기심에 맨유도 자존심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유는 이번 여름 호날두를 놓아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적 형태는 임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이적료를 포기하고 호날두의 임대를 택한 건 다음 시즌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022~2023시즌 4위 안에 들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경우 2023~2024시즌을 위해 호날두에게 재계약 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올 여름 개인적인 가정 사정으로 휴가를 받은 후 여전히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끝나면 1년 연장 옵션이 남아있다. 때문에 맨유는 다른 팀으로 임대밖에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 모두 호날두가 최고의 프로페셔널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 몸을 잘 만들고 있을 것이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언제 합류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에둘러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이미 그는 커리어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줬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가 있고, 톱플레이어는 언제든 기여할 수 있다. 호날두는 우리 스쿼드의 톱 플레이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다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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