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흥민 절친' 델리 알리가 또 다시 방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에버턴은 알리를 이적시킬 예정이다. 알리가 이적하면 토트넘은 4000만파운드(약 630억원)를 받지 못하게 된다.
알리는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기간 2년 6개월,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계약서상 에버턴은 알리의 이적료 지불에 대한 옵션 덕분에 4000만파운드를 즉시 지불하지 않아도 됐다. 지난 시즌 20경기 출전시 1000만파운드만 지불하면 됐다. 알리는 에버턴 소속으로 11차례 출전에 그쳤다. 결국 토트넘은 이적료도, 옵션도 받지 못하게 됐다.
알리는 최근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의 눈에서 완벽하게 멀어졌다. 지난 21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헛발질하며 쉬운 득점 찬스에서 실수를 범했다. 골문과 2.7m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벗어났다. 후반 28분 우측 측면에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건넸고, 골문으로 침투하던 알리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헛발질이었다. 공은 디딤발인 왼발에 맞았고 그대로 위로 뛰어오르며 수비수가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공 대신 골문으로 들어간 알리는 그대로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좌절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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