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잠실구장에 내리는 빗방울이 굵어졌다. 홈팀 두산 베어스 선수들도 야외연습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22일 경기에서는 0대1로 패했다. 전날인 23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은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양팀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시를 넘어서면서 빗방울이 다소 굵어졌다. 타격 연습중이던 두산 선수들은 일제히 장비를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 이정훈 두산 타격코치가 방수포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있었다. 야구인들은 "비가 제법 내리고 있다"며 경기 개최 여부를 두고 걱정하는 모습.
그라운드 컨디션 관리에는 잠깐 쏟아지는 폭우가 낫다. 장시간 꾸준히 내리는 부슬비는 내야의 흙보다도 외야 잔디 컨디션 관리에 악영향을 끼친다. 선수들이 자칫 미끄러지는 등 부상당할 우려가 있다.
두산 선수들은 빗방울이 살짝 가늘어지자 타격 연습을 재개했다. 야구가 야외 경기인 만큼 기왕이면 야외에서 타격연습을 하는게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기분 관리 면에서 훨씬 낫다는 게 중론. SSG 타자들 역시 쏟아지는 빗속에도 타격 연습에 나섰다.
두산은 2연패중인 6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차이는 1경기반, 후반기 들어 2연승으로 반등한 5강 마지노선 KIA 타이거즈와는 7경기반 차이다. 선두 SSG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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