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3일 전북 익산 퓨처스야구장에서 스포츠 심리 교육을 실시했다. 퓨처스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총 34명이 참석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 심리 조절'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KT 구단은 사전 접수을 통해 1대1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동 예정인 안영명도 참석했다.
고졸 신인 외야수 김병준은 "고등학교 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었다. 전문가에게 내 속마음과 고민을 터놓고 얘기해본 것이 처음이다.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