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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소속사는 25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도, 두 사람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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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사실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동시에 두 사람의 열애 뒷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에 업계에서는 알고 있어도 쉬쉬하고 있었던 사람이 많았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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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라인 커뮤니티 발부터 살펴보자면, 지난 2월 김연아의 결혼 상대가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팬층은 두터운 어리고 노래하는 연예인이라는 댓글이 게재된 바 있다. 당시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의 초성이 힌트로 추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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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눈을 피해 보안에 유의한 연애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사실 김연아 가족들 또한 최근 지인들에게 고우림을 소개하면서, 결혼 이야기를 숨기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김연아 가족은 주변인들에게 예비사위 고우림을 "나이는 어리지만 워낙 착하고 선한 친구"라며 소개하며 "딸이 행복한 삶을 누릴 때가 됐고, 자연스럽게 소식이 알려질 것이다. 딸이 따뜻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가정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축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긴 연애만큼, 덩달아 첫 만남도 주목받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특히 당시 공연은 원래 포레스텔라가 아닌, 또 다른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무대에 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정에 문제가 생기자, 포레스텔라가 대신 공연하게 됐고 그 자리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이 운명처럼 만난 것이다. 이날은 5월 21일로, '부부의 날'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우림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25일, 손편지를 통해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고우림 소속사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고우림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