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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랜더스필드를 방문한 LG 쌍둥이들이 신입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LG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드디어 1군에 합류했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SSG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르기 위해 그라운드에 도착한 LG 선수들 사이에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부진으로 방출된 리오 루이즈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지난달 24일 입국한 가르시아가 왼쪽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된 후 드디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가르시아는 외야에서 워밍업과 캐치볼을 소화한 후 곧바로 2루수비 훈련을 시작했다. 유격수 오지환과 호흡을 맞추는 가르시아를 본 코치들이 통역을 붙여 토스 자세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김민호 코치는 가르시아를 따로 불러 한참 동안 팀 사인을 완벽하게 숙지시키기 위해 애썼다. 타격 훈련까지 소화한 가르시아는 KBO리그 데뷔 전 준비를 마쳤다. 가르시아가 바쁘게 훈련을 하는 사이 그라운드 여기저기서 선수와 코치들이 '가~르시아'를 연호하며 외인 타자의 합류를 반겼다.
데뷔전 타이밍이 절묘하다. 3위 LG에 6.5게임차로 앞서 있는 1위팀 SSG와의 경기에 LG의 새 외국인 타자가 첫 선을 보이게 된 것. 팬들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외국인 타자가 없다시피 한 LG였지만 올 시즌 타력은 막강하다. 팀 홈런 76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팀 타율 2위(0.270) 출루율 2위(0.345) 팀 장타율 2위(0.404) 등 모든 부문에서 선두권이다.
주전 2루수 서건창이 오른쪽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된 후 50일 만에 1군에 합류해 2경기에서 맹타(7타수 4안타 2볼넷)를 휘둘렀다. 가르시아까지 합류한 LG의 화력이 얼마나 더 강해질 지 기대된다.
LG는 올 시즌 SSG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5패를 기록 중이다. 8연승 중인 SSG의 질주를 LG가 과연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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