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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6으로 뒤진 8회초 1사 만루서 좌중간에 떨어진 3타점 싹슬이 역전 결승 3루타를 쳐 팀의 8대7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2안타 3타점 1사구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 3할3푼8리로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를 제치고 타격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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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그 타석에서 아웃카운트를 착각하고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사실 2아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이정후는 "1아웃인 줄 알았다면 외야 플라이 정도를 노리고 들어갔을텐데 2아웃이라고 생각해 결과를 내야한다고 생각하고 더 집중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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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출루율, 최다안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정작 이정후가 노리는 것은 100타점이다. 2020년에 101타점을 데뷔 후 첫 100타점에 오른 이정후는 지난해엔 84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두번째로 높은 타점이었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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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능력이 좋아진 것을 올림픽과 포스트시즌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특히 올림픽의 경험이 컸다고 했다. 이정후는 "올림픽은 이제껏 경험했던 대회보다 수준이 가장 높았다"면서 "그런 수준의 대회에서 클러치 상황에서 치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다음엔 더 높은 대회에 가야죠. WBC'라고 하자 이정후는 살짝 미소를 띄며 "그렇죠"라고 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