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FA 최대어인 파울로 디발라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 둥지를 틀면서 틈새가 생겼다. AS로마가 니콜로 자니올로(23)를 시장에 내놓았고, 토트넘이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최근 자니올로의 영입을 위해 AS로마와 접촉했다. AS로마는 디발라를 영입한 후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키면 자니올로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니올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과 최전방에도 설 수 있는 '멀티 공격형 자원'이다. 지난 시즌 페예로르트와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유일한 골을 터트리며 로마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하지만 디발라의 이적으로 입지 변화가 불가피하다. 2018년 AS로마에 둥지를 튼 그는 111경기에서 22골을 터트렸다.
AS로마는 자니올로의 이적료로 4250만파운드(약 67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유벤투스가 가장 먼저 자니올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자니올로도 어린 시절 유벤투스의 팬이라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자니올로의 이적료를 충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있다. 유벤투스는 AS로마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토트넘은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면 충분히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콘테 감독이 자니올로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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