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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매들은 '그리운 옛날'을 주제로 복고패션을 차려입었다. '젊었을 때와 비교해 바뀐 것'에 혜은이는 "엄마가 됐고 이혼녀가 됐고 살이 쪘다"고 했고 김청 역시 "전성기 때보다 몸무게가 10kg가 늘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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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내가 별장 관리가 잘 안되는 거다. 사람을 썼는데 내가 잘 내려가지 못하니까 사람들에게 공간 대여를 해줬다. 그런데 어느날은 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선생님 왜 포르노 영화에 나오셨냐'라고 하더라. 그게 무슨 말인가 했다. 별장에 걸어놓은 내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 앞에서 성인영화 촬영을 한 거다. 촬영 장소 대여해줬다가 별안간에 성인 영화 출연했다는 거 아니냐. 그래서 다 쫑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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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은 그러면서도 지난번 촬영에 밥을 '요맨큼' 가져온 이경진에게 팩트폭력을 했다. 유인경은 "이 프로그램이 시즌 3까지 온 건 미래형 가족 모델이어서인 것 같다. 혈연이 아니라 뜻 맞는 사람들끼리 살아가는게 이상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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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 정년퇴임 기자인 이경진은 '직업병'에 대해 "나는 그 사람보다 그 주변의 풍경을 본다. 작은 소품으로 대화를 풀어나간다. 사람을 보든 뭘 보든 제목부터 고민이 된다"라면서 가장 나쁜 직업병에 '맞춤법'을 꼽았다. 그는 "틀린 맞춤법을 보면 너무 힘들다. 옆에 사람이 남의 이름을 잘못 말해도 고쳐줘야 하나 싶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원숙은 "아내 일터에 백수 남편이 쫓아오는게 쉽지 않다"라 했고 유인경은 "내가 일당을 준다. 지역별로 차등지급을 한다. 오늘은 옥천까지 왕복 10만원에 왔다. 솔직히 저는 대중교통으로 와도 되는데 꼭 데려다주겠다 한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죽기 전 삶의 마지막 순간을 영화로 만든다면' 박원숙은 "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자기 만나 일주일만 있었음 좋겠다 했는데 만났다. 워싱턴에 살았는데 다시 만났을 때 헤어지면서 한 번 안아보자 했는데 내가 싫다고 악수만 했다. 전화기 녹음기에 남겨둔 음성이 있더라. '아직 안들어왔니? 오면 전화줘'라 했는데 돌아가신 거다. 그 사람이 간절히 바랐던 일주일이었는데 난 모르고 여행을 했다.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전화했는데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띵'하더라"라며 후회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