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누녜즈는 괴물이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팬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8500만 파운드(약 1337억 원)를 주고 벤피카에서 데려온 '신입 공격수' 다윈 누녜즈(23)의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엄청난 트레이닝과 자기관리로 만들어낸 누녜즈의 근육질 몸매에 '괴물'이라며 찬사를 보내며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리버풀 팬들이 프리시즌 동안 팀 동료들과 오스트리아로 낚시 여행을 떠난 누녜즈의 엄청난 근육질 몸매에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에 리버풀에 합류한 누녜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의 빈자리를 메워줄 스트라이커 재원이다.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팀 합류 초기였던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는 결정적인 1대1 찬스에서 '홈런볼'을 차며 실망감을 안겼지만, 22일 RB라이프치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무려 4골을 몰아넣으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라이프치히전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팬들을 안심시킨 누녜즈는 휴식기를 맞이해 로베르토 피르미누, 알리송 베커, 루이스 디아즈, 코스타스 치미카스, 골키퍼 코치 클라우디오 타파렐과 함께 오스트리아로 낚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휴양지에서 팬들에게 또 다른 서비스를 했다.
반바지 한 장만 입은 채 직접 낚은 듯한 커다란 물고기를 들어 올린 사진을 SNS에 공개한 것. 물고리를 양손에 들고 모자를 쓴 채 활짝 웃는 누녜즈는 마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군살 하나 없이 근육으로 똘똘 뭉친 다부진 몸매로 리버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것. 리버풀 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몸매다' '아쿠아맨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열광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