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앤드류 존스의 아들 드류 존스, 프로 입단하자마자 수술대에 눕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야심차게 지명한 신인 선수가 어깨를 다쳤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
애리조나는 지난 18일(한국시각)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어 웨슬리안고의 외야수 드류 존스를 지명했다. 존스의 아버지는 외야 수비의 달인으로 정평이 났던 앤드류 존스. 아버지를 닮아 '5툴' 플레이어로 전국에 정평이 나있었고, 높은 순위로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이고 있다. 존스는 첫 배팅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당장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수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어깨 수술을 하면 긴 시간 재활이 필요하다.
존스는 드래프트 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평가한 드래프트 예상 순위 1위 선수였고, 지금도 마이너리그 톱100 유망주 중 24위에 랭크돼있다.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크지만, 부상으로 당장 날개를 펴지 못하게 됐다.
애리조나는 유독 신인 선수들의 부상에 고통받고 있다. 2015년 애리조나는 내야수 댄스비 스완슨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으나, 연습경기에서 직구에 얼굴을 맞는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애리조나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 지금은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했다.
2012년 전체 6순위로 뽑은 조던 라울러도 어깨 수술을 받았고, 2019년 1라운드에 지명한 코빈 캐롤도 2021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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