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리가 '라디오스타'에서 가족 토크를 자주 했던 김구라를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27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측 은 김구라, 그리 부자의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리는 MC 김구라를 향해 "아빠가 제 이야기 없으면 방송 못하는 줄 알았다. 토크 80%가 가족이었다"라고 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나도 요즘 방송활동을 하면서 아빠 이야기밖에 할 게 없다"라며 김구라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서로 이야기 안 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라고 버럭하자, 그리는 "그런데 아빠 이야기가 잘 먹힌다. 기사화된다"라며 끊을 수 없는 가족 토크를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리는 "방송 출연 비율로 따지면 아빠가 더 많이 한다"라고 폭로했고, 김구라는 "가족 예능에서 가족 이야기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반박했다. 옆에 있던 MC 안영미는 "'라디오스타'에서도 많이 한다"라고 나서자, 김구라는 "'라디오스타'도 가족 예능"이라고 뻔뻔한 답을 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그리는 "녹화 끝나고 아빠 방송 잘한다고 칭찬한 적이 있었다. 한 시간 뒤에 전화해 '나 방송 잘하지?'라고 되묻더라. 3일 동안 지속됐다"라고 2차 폭로를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그리는 중학생 때 방송 정체기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TV에서 윤후가 나왔다. 윤후가 짜장라면 먹방을 하는데 목이 막혔다. 연예인들이 일 없어서 쉬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겠더라"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듣던 MC 유세윤이 "윤후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말하자, 그리는 "항상 저를 따라한다. 아빠 따라 방송 나오고, 저도 운동으로 떴는데 윤후도 하더라. 이젠 노래도 하려고 한다"라며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라고 반전을 선사, 본 방송에서 보여줄 빵빵 터뜨리는 입담을 향한 기대를 치솟게 만들었다.
MBC '라디오스타'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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