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데토쿤보 4형제가 대표팀에 나란히 발탁될 수 있을까.
NBA 대표적 포워드이자, 밀워키 절대적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국가대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나머지 3형제들도 예비 엔트리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스농구연맹은 27일(한국시각) 8월 농구월드컵 유럽예선, 9월 유럽선수권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아데토쿤보 형제 4명이 포함됐다.
아데토쿤보는 NBA 간판 스타다. MVP에 두 차례 뽑혔다. 현 시점에서 리그 최고 선수다. 당연히 발탁되어야 한다.
둘째 형 타나시스(30)는 밀워키에서 야니스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2m1의 키에 포워드다. 야니스와 타나시스는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그리스 대표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도 승선이 유력시된다.
야니스의 두 동생 코스타스(25), 알렉스(21)도 23명 엔트리에 포함됐다.
코스타스는 댈러스와 LA 레이커스에서 뛴 적이 있고, 알렉스는 밀워키 산하 G리그 위스콘신에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