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국내 인지도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에이티즈는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인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는 하지만, 그런 고민보다 한분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이 목표"라고 했다.
이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1: 무브먼트'는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에이티즈는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보다는 국내에서 대중도가 저평가된다는 인상도 있다.
우영은 "국내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서 국내 인지도도 높여서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했고, 산은 "어느 곳에서도 팬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것이 목표고 꿈이다. 앞으로도 저희를 아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홍종은 "저희도 저희끼리 이런 이야기를 안 하지는 않는다. 활동 하는 아티스트다 보니, 먼저 알아봐주시는 시장에 대한 차이에 대한 고민은 있다. 투어를 다니거나 앨범을 준비하면서 종종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항상 '새로운 것을 해야겠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국내에도 많은 팬이 계신다. 저희에게는 상대적인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 보여드리는 것을 편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런 고민보다는, 저희를 좋아하는 한분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표다"고 거들었다.
에이티즈의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29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