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LA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건강하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라웃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허리, 갈비뼈 부상 때문이다. 트라웃은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에도 뛰지 못했다. 그만큼 부상이 심각하다는 뜻이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트라웃의 이탈과 함께, 에인절스의 침체도 깊어졌다. 하지만 28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3연전 2승1패를 기록, 거의 1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트라웃도 모처럼 만에 웃었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프로스타드 수석 트레이너는 트라웃의 부상 상태에 대해 '희귀 척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척추외과 전문의도 보지 못한 사례라고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트라웃의 휴대폰이 불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마치 트라웃의 선수 생명이 끝난 것처럼 보도가 됐기 때문이다.
트라웃은 "나에 대한 모든 기도에 감사하지만, 내 경력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 선수로는 드문 일을 겪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야구장에 있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트라웃은 이미 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다시 병원 검진을 한 후 복귀 시기를 타진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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