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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앞서 '남산의 부장들'(20, 우민호 감독)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던 와중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다. 이후 개인적으로는 영화 촬영을 꾸준하게 이어갔지만 관객에게 공개되는 작품은 '비상선언'이 '남산의 부장들' 이후 2년 만에 공개됐다. 보통 일년에 1~2편 영화를 공개하고 관객을 만나는 게 내게 일상이었는데 몇 년간 관객과 소통이 없어졌다. 이번 '비상선언' 시사회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을 봤는데 감정이 새롭더라. 이게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 싶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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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병헌은 "다 완성된 영화지만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의도적이지 않지만 팬데믹 상황을 지나면서 이 영화의 이야기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 반응도 더 좋았던 것 같다"며 "영화가 시작하면 긴장감이 유발되고 이후에도 긴장감에 긴장감을 더하며 영화가 질주한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도 긴장감과 당혹스러움이 계속됐다.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으로 단번에 재미있게 읽었고 그런 부분이 영화에도 잘 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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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