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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페르난데스는 위기의 1년을 보냈다. 타율 3할4푼대를 기록했던 앞선 2년과 달리 3할1푼5리로 떨어졌다. 안타는 170개로 김혜성(키움)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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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페르난데스와 1년 더 동행을 택했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4훨 한 달 동안 타율이 채 3할이 안됐다. 여기에 6월까지 병살타가 21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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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안타를 적립하면서 어느덧 1위 이정후(키움·118안타)를 안타 5개 차로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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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안타 기록에 페르난데스는 "기록은 시즌이 끝나야 알 수 있다. 매타석 안타를 치고 싶은 마음"이라며 "다만, 내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서 최대한 많은 안타를 치고 타점을 내고 싶다. 팀 이기는데 일단 집중을 하고, 시즌이 끝난 뒤 내가 1위가 됐든 2위가 됐든 그 때가서 보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7년 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올해 전반기를 7위로 마치는 등 힘겨운 순위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전반기 내내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타자가 잘 치면 투수가 점수를 주고, 투수가 잘 막아도 타자가 못 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후반기에는 서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잘 했으면 한다"라며 "부상 선수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모두 건강하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