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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수영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오은영을 보며 눈물샘이 폭발한다. 눈물을 참기 위해 한참동안이나 오은영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고. 이후 단 한 번도 자신의 무대가 좋았던 적이 없다는 다소 충격적인 말을 털어놓는다. '무대에만 올라가면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죽을 것 같아 두렵다'고 고백한 이수영. 가수를 계속 하는 것이 맞을지 고민까지 했다는 갑작스런 고백에 오은영과 상담소 가족들은 충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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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은영은 이수영의 경우, 공황발작으로 인해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먹는 안정제가 성대 근육 컨트롤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우려한다. 이수영은 실제로 '나는 가수다2' 경연 무대에서 처음 겪었던 공황발작에 대해 떠올린다. 과도한 긴장 탓에 음정이 심하게 흔들린 것은 물론, 서 있기조차 어려웠던 무대라고 말한다. 이어 그 순간에 대해 자세히 기억나지도 않고 방송된 영상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오은영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임을 강조하며 당시 무대 영상을 함께 볼 것을 조심스레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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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이수영 마음 속 두려움의 근원을 찾기 위해 심층 분석을 진행한다. 어린 나이에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두 동생의 엄마로 '전쟁고아 같은 삶'을 살며, 애착이 생긴 대상과 멀어지는 것을 극도로 견디지 못하는 성인분리불안 성향이 있음을 진단한다. 이에 이수영은 남편과 잠시 연락이 안 됐던 때, '사고가 났다' 생각해 병원에서 전화가 오는 최악의 상황까지 그려가며 불안에 떨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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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