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용 대신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에 나선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단을 내렸다. 시간만 질질 끌던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대신해 라치오의 에이스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데려오기로 한 것이다.
맨유는 아약스를 지휘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전 팀에서 함께 했던 더 용 영입을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더 용이 맨유는 싫다며 버티고 있다. 점점 바르셀로나 잔류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홀딩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더 용이 싫다고 해서,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게 바로 밀린코비치-사비치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이자 라치오의 간판 스타로, 2015년 라치오에 입단한 후 294경기를 뛰며 58골 51도움을 기록중이다. 라치오와의 계약이 2년 남았지만, 더 큰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위해 라치오에 4200만파운드(약 666억원)를 첫 입찰가로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치오는 일단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몸값으로 5900만파운드(약 935억원)를 책정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선수의 이적 의사가 커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에이전트가 곧 맨유를 확실하게 유혹할 수 있는 제안을 던질 거라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라치오도 밀린코피치-사비치의 이탈에 대비해 새 선수 영입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맨유로 이적하면 올 여름 4번째 새 식구가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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