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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대8, 1점차 신승을 거두고 7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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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준우는 1회 선제 투런포로 빅이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후 이대호 렉스 한동희의 연속 안타, 정 훈의 적시타, 황성빈 정보근의 연속 희생플라이, 이학주의 투런포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7점을 완성했다. 4회와 6회 1점씩 추가 득점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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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자는 28일 동점타, 29일 끝내기 안타를 때린 김현준.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끝까지 마무리 김원중을 믿었고, 김현준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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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에 쫓기면서 쫄깃하긴 했다. 그래도 우리 마무리 아닌가. 4점 차가 뒤집힐 거란 생각은 안했다. (김)원중이를 믿었다."
뒤늦게 후반기를 새출발하는 셈이다. 전준우는 "시즌을 치르다보면 연승도 연패도 할 수 있다. 다만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쳤는데, 후반기에 연패가 너무 갑자기 찾아온 느낌"이라며 "아직 50경기 남았다.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는 더 집중해서 더 좋은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는 최근 4경기에서 18타수 1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전준우는 "타격 기술도 좋고, 스윙에 자신감이 넘친다. 까칠한 성격도 아니고, 먼저 다가와서 장난도 치고 잘 융화되고 있다"면서 "초반 부진 때 '네가 필요해서 우리가 데려온 거다. 편하게 쳐라'고 했는데, 요즘 잘해주고 있다"며 기뻐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