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역대급 '먹튀' 골키퍼, 김민재와 한솥밥 먹나.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나폴리 임대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파는 첼시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케파는 2018년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액이었던 7100만파운드(약 112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첼시에 입성했다. 엄청난 기대 속에 주전 장갑을 끼었다.
하지만 이후 그의 행보는 최악이었다. 부진한 경기력에 2019년 2월 희대의 항명 사건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눈밖에 났다. 이후 에두아르 멘디가 영입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지난 두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케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경기를 뛰길 원한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에 살 길을 찾아 나섰다.
영국 매체 '더선'은 케파가 새 골키퍼를 찾고 있는 나폴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최근 다비드 오스피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로로 이적해 새 골키퍼가 필요하다.
나폴리는 일단 케파를 임대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첼시는 임대 이적료 125만파운드를 받지만, 그의 주급 15만파운드 중 75%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첼시는 이렇게라도 '잉여 전력'을 처리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릴 수있다.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를 전격 영입하며, 한국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구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재의 뒤에서 케파가 골문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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