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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강세 종목 여자복식은 무더기 4강 진출로 집안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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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마린은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안세영(세계 4위) 보다 한 단계 아래 랭킹이지만 종전 역대 맞대결 4승2패로 안세영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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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복식은 3개조 모두 준결승에 올랐다. '여인천하'를 이끈 주인공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등 3개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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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경기에서 백하나-이유림이 마츠모토 마유-와카나 나가하라를 같은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세계랭킹 32위의 백하나-이유림이 세계 6위의 일본 강적을 물리친 것은 이변이었다.
여자복식 마지막 경기에 나선 정나은-김혜정은 인도네시아 조를 만나 2대1(19-21, 21-10, 21-16)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여자복식 3개조의 전원 통과를 완성했다.
하지만 험난한 준결승을 치러야 한다. 김소영-공희용과 정나은-김혜정은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지가 아닌 적으로 만나야 한다.
백하나-이유림은 4강에서 세계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상대해야 한다. 천칭천-자이판은 지난 세계개인선수권에서 김소영-공희용에 분루를 안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복식도 최소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국가대표팀의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와 은퇴 후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이 각각 준결승에 올랐다. 이들 조는 대진표상 준결승 맞대결은 피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