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에게 감정 조절을 잘하라고 조언했지만 장담은 못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에버턴 원정,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복귀하는 '괴물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억 유로 특급 이적생' 우루과이 국대 공격수, 누녜스는 2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 '박치기 퇴장 사건' 이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3경기를 쉬고 이날 에버턴전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 클롭 감독은 구단이 누녜스에게 감정을 잘 다스리라는 조언을 했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누녜스는 원더풀한 청년이다. 하지만 솔직히 감정적인 면도 갖고 있다. 그래서 실수도 한다. 우리가 15일 내내 누녜스에게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좀 진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는 했다"고 귀띔했다.
"다르윈은 에버턴전을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잘 준비했을 것"이라면서 "선수에게 이와 관련한 너무 많은 말을 하면 자신의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크리스탈팰리스전을 보면 수비수와 초반부터 너무 많은 지속적인 접촉을 했고 누녜스의 첫 홈경기 선발이었고 감정적인 레벨이 이미 많이 올라와 있었을 것이다. 가끔은 너무 감정적이어선 안될 때가 있다"고 돌아봤다. 클롭 감독은 "이 2주가 다르윈에게 분명 도움이 됐을 것이다. 에버턴전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재발 방지에 대해선 장담하지 못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안일어나냐고? 그건 나도 모른다. 다만 당장 다음 경기에선 같은 일을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점은 분명히 확신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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