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선수, 할 일을 했다."
론 도날드슨 자메이카여자대표팀 감독은 3일 오후 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0대1로 패한 후 결승골의 주인공 '11번' 최유리의 활약을 칭찬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위협적인 선수로 "10번(지소연), 11번(최유리)선수"를 지목했던 터. 예언은 적중했다.
전반 12분 이민아의 중거리포가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기가 무섭게 '11번' 최유리가 전광석화처럼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 한골을 잘 지켜내며 '북중미 월드컵 진출국' 자메이카와의 첫 대결을 첫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콜린 벨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결승골 주인공' 최유리 역시 "자메이카는 랭킹이 낮다고 무시할 팀은 아니었다. 영상으로 분석했을 때 피지컬적으로 스피드적으로 강한 팀이었다. 그걸 깨려고 노력했고 연습한 것이 많이 나왔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민아의 중거리포에 이은 결승골 장면에 대해 최유리는 "골은 (이)민아언니가 찬 후 끝까지 보려고 했는데, 운좋게 볼이 내게 왔다"며 미소 지었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대로 뒷공간을 노리려 노력했고 뒷공간 많이 노려서 갔는데 저희가 마무리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보완할 점도 스스로 짚었다.
최근 6경기에서 4골, A매치 9호골을 기록한 최유리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다. 내년 호주-뉴질랜드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기대하는 골잡이로 매순간 성장하고 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득점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윙어 포지션보다 포워드에 서고 있다. 포워드에서 득점을 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더 노력해야할 숙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소속팀(인천 현대제철)에서도 골은 많이 넣다보니 대표팀에서도 득점력이 좋아지는 것같다"고 답했다.
화성=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윤하, "주제 파악 좀 해" 독설에 눈물 펑펑..결국 녹화중단 위기 터졌다 "이건 방송 안돼"(히든싱어8) -
박성광, 사고 현장 '번호판 노출' 중계…경솔함에 쏟아진 비난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
- 3.두산 이진영 코치에게 뺨 맞은 삼성 김영웅, '도대체 무슨 일이...' 라팍에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대구현장]
- 4."사죄드립니다" 눈물의 발언, '12년 월드컵 꿈 무산' 눈물 바다 이탈리아, 가투소 감독 끝내 대국민 사과
- 5.'韓 수비 핵심' 김민재 작심 발언 "태도가 중요…아니면 솔직하게 경쟁력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