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여름이적시장은 문을 닫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이적은 없었다.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을 요구했다. 맨유의 프리시즌도 불참했다. 그러나 그는 갈 곳이 없었다. 맨유 잔류를 확정지은 호날두에게 처음 날아온 것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고장이었다.
영국의 '더선'은 4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가 호날두에게 벤치 생활에 익숙해 질 것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유가 치른 5경기에서 단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4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175분 출전에 그쳤다.
맨유는 5시 0시30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아스널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호날두는 또 다시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에 불참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호날두는 프리시즌에 없었다. 하지만 프리시즌을 놓쳐서는 안된다. 프리시즌은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의 기반이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에 비해 다른 유형의 축구를 하고 있다. 팀이 요구하는 것이 다르고 협력, 포지션닝, 인 앤 아웃에 따른 위치, 체력 등은 모두 프리시즌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의 끈은 놓지 않았다. 그는 "난 호날두의 친구가 될 것이고 때로는 그의 선생님이 될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싫든, 좋든 겨울이적시장까지 버텨야 한다. 그 전에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경기 감각 유지는 그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다.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들어야 하는 것은 호날두도 마찬가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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