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불과 2년 전만 해도 토트넘은 희망이 없어 보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토트넘은 지지부진했다.
팀 에이스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고 싶다는 이적 요구를 공개적으로 했다. 핵심 이유는 "토트넘의 우승이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팀의 희망이 없어 보였다. 야심차게 데려온 선수들은 평범한 활약에 그쳤고, 팀의 코어는 이적을 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4위를 차지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행을 완전히 보류시켰고, 팀 잔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비 시즌 강력한 보강이 이뤄졌다.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소마 뿐만 아니라 에버턴의 에이스 히샬리송도 영입했다.
토트넘의 적극적 투자의 결실이기도 했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콩테 감독의 매직 영향이 컸다.
올 시즌 토트넘은 4승2무로 강력한 모습이다. 리그 우승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기피 구단이 아니라 뛰어난 선수들이 오고 싶은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세리에 A 아탈란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리그 최상급 중원 카드 루슬란 말리노브스키도 토트넘행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행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을 희망했지만, 아탈란타 안토니오 페르카시 회장의 강력한 만류로 팀에 잔류. 단, 그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토트넘 콩테 감독도 그를 원한다. 빠르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 내년 말리노브스키는 30세. EPL 이적의 최적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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