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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식 모임의 멤버들은 지난 아메리칸 드림의 수모를 씻고 주주로서의 권리와 기쁨을 누리기 위해 주주총회에 입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세 팀으로 나뉘어 기업 분석에 나선 개미들이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시작부터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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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서와 최선우 사이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기도 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완전한 이별 통보를 받고 괴로워하던 유미서가 "미서 씨는 좋은 종목이에요"라는 최선우의 진심 어린 위로를 듣고 마음이 동요, '해운대 로망스 불꽃축제'를 배경으로 첫 키스를 나누게 된 것. 그러나 인정사정없는 최선우의 줄행랑으로 로맨스 주가가 순식간에 떡락하고 말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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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주주총회를 경험한 뒤 기업에 대한 애정이 솟아오른 강산은 쥐꼬리 만한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기 시작했다. 이에 강산을 구제하려 그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 정행자였지만 사고만 치는 그가 '개잡주'였다는 사실만 깨닫게 됐다. 과연 강산이 명예를 회복하고 정행자만의 우량주가 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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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최선우의 비밀이 조금씩 풀려가는 동시에 그를 향한 개미들의 오해도 짙어져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다름 아닌 모의 투자대회 시상식에 갔던 김진배와 임예준이 최선우가 프랍 트레이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터. 자산 20억과 전과 소문이 더해져 최선우가 프랍 트레이더로 활동하며 더러운 돈을 쓸어 담았다는 개미들의 아찔한 상상이 이어졌다. 상상 속의 악덕 최선우에게 한방씩 먹은 개미들이 그동안 초짜 개미 행세를 했던 최선우를 향해 배신감이 타오르고 있는 상황. 주식 모임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오는 9월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9, 10화가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