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여름 감독과 주전급 자원 절반을 잃은 아약스가 새롭게 꾸린 스쿼드로 새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약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캄부르와의 2022~20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5라운드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약스의 여름 행보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 대체불가처럼 여겨지던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이상 맨유), 세바스티안 알레(도르트문트),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누사이르 마즈라위(이상 바이에른뮌헨),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올랭피크리옹) 등이 줄줄이 팀을 떠났다. 이적료로만 족히 2억유로(약 2730억원) 이상을 벌었다. 일부 선수들은 이적을 위해 출전을 거부했다.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이다.
감독도 떠났다. 2017년부터 5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유로 향하면서 사령탑 공백도 불가피했다.
하지만 새롭게 임명된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은 팀을 빠르게 재정비했다. 기존 달레이 블린트, 두산 타디치, 다비 클라센, 에드손 알바레스 등 기존 자원에 전 토트넘 윙어 스티븐 베르바인, 칼빈 바시, 브라이언 브로비, 오원 빈달, 아흐멧칸 카플란,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호르헤 산체스 등을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루카스 오캄포스를 세비야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아약스는 캄부르전 전까지 포르투나 시타르트전(3대2)을 시작으로 흐로닝언(6대1), 스파르타 로테르담(1대0), 위트레흐트전(2대0)까지 내리 승리를 따냈다. 5경기에서 16골을 넣고 단 3실점만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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