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일정이다.
엘링 홀란드를 더한 맨시티는 의심할 여지없는 유럽 최고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이미 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홀란드는 6경기에서 10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재능을 확인시켜주고 있고, 맨시티의 경기력은 여전하다. 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 예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옥의 일정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달렸다. 사상 첫 겨울월드컵의 여파로, K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도 살인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맨시티는 세비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으로 67일간 무려 17경기를 치러야 한다. 4일에 한번씩 경기를 치르는 꼴이다.
맨시티에게 이 일정이 더욱 빡빡한 이유는 1군 스쿼드 숫자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임팩트 있는 운영을 위해 단 18명만으로 구성을 했다. 한명이라도 다치면 확 무너질 수 있다. 다행히 맨시티 선수들은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고 있지만, 돌려막기에도 한계가 있다. 이 정도의 일정을 소화한 적이 없는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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