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합을 고민해 준호를 선발로 넣었다."
신진호의 자리는 '김기동 아들' 김준호가 메운다. 포항 스틸러스는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승점 48로 3위에 자리해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 포항은 대구FC에 4대1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탔다.
이날 포항의 선발 라인업에 눈길이 갔다. 베테랑 신진호-신광훈 듀오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기 때문. 특히 신진호는 최근 '축신 모드'로 활약 중이다. 신진호와 신광훈의 공백은 김준호와 심상민이 메운다. 당초 이수빈 카드가 예상됐지만, 깜짝 카드다. 경기 전 만난 김기동 감독은 "진호가 경고누적으로 빠지고 승욱이도 세우고, 광훈이도 세워봤다. 둘다 빠졌다. 수빈이, 준호 정도다. 어떤 조합이 좋을까 고민했다. 승모도 발가락 골절로 두달만에 뛰었다. 90분을 못뛸 것 같더라. 조합을 생각하다보니 전반은 준호, 승모 조합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개별적으로 고민이 있을 것 같았다. 진호가 잘하고 있었으니까. 어린 선수라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나이대 할 수 있는 축구가 있다. 처음부터 잘하면 대표 선수다. 점점 발전해야 한다. 준호가 경기장 들어가서 해야할 부분이 있다. 노련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많이 뛰면서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다.
포백은 심상민이 왼쪽, 완델손이 오른쪽에 나선다. 김 감독은 "완델손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끄집어 내려고 하는데, 잘했으면 좋겠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영상 미팅을 통해 이야기한게 다다. 전술적 맥락이 잘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상황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경험 있는 선수들을 넣고 싶은데, 자원이 한정돼 있다. 우리 팀 사정를 현 스쿼드가 보여주는 것 같다. 승모한테도 진호를 뛰어 넘어야 한다고 했다. 잘하면 팀 시너지도 날 것 같다"고 했다. 호재가 있다. 군에서 전역해 하창래가 복귀한다. 김 감독은 "광훈이, 그랜트가 경고 한장으로 버텼다. 그랜트까지 못나왔으면 큰 일이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자기도 감독이 경고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스트레스라고 하더라. 하창래가 들어오면 중앙에서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지금 한달 정도 훈련을 했다. 몸무게도 감량했고, 근육도 늘어났더라"고 했다.
한편, 포항 홈구장인 스틸야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김 감독은 "우리는 어제 올라왔다. 비가 시작될때 올라왔다. 그쪽 상황을 접하지 못했다. 언론을 통해 알았다. 스틸야드가 비에 잠겼고, 주변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라. 상황 파악을 언론을 통해 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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