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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의 정확한 명칭은 '연성 섬유종'이다. 말 그대로 부드러운 섬유질로 이루어진 종양이다. 악성으로 발전하지 않고, 전염되지 않지만 방치하면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다. 보통 1~3㎜ 크기로 10~20개 정도가 다발성으로 생기며, 드물게 팥알 정도로 커지기도 한다. 피부색과 동일한 것이 가장 흔하지만 붉은색이나 갈색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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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거나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 크기와 숫자가 느는 경향이 있고, 폐경기 여성과 중년 이후에 잘 생기므로 피부노화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눈 주위뿐만 아니라 마찰이 심하고 피부가 쉽게 접히는 목 주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도 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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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을 손이나 기구를 사용해 뜯어내는 자가 치료는 삼가야 한다. 이런 경우 눈으로 보이는 부분만 제거될 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재발 확률이 높고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또 크기가 더 커지거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는데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면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손으로 뜯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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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과 한관종, 두 질환은 모두 융기되면서 좋은 인상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 주로 중년 이후 여성들 중에서 이런 피부 고민을 많이 호소한다. 무엇보다 두 질환은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하게 구별해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