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요즘 대세' 이강인(21·마요르카)이 또 다시 극찬을 받았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지역지 '울티마 호라'의 카를로스 몬테스 데 오카 기자는 "지난 시즌 교체멤버에 그쳤던 이강인이 올 시즌 다른 선수가 됐다"며 "이강인이 지난해 마요르카로 둥지를 옴겼을 때 코칭스태프는 신뢰하기 힘들었다는 걸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올 여름 이례적인 변신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레알 마요르카 감독로부터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팀이 치른 4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왔다. 360분 중 340분을 소화하며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복잡한 한 해를 보낸 이강인은 또 다른 아시아 스타 다케 쿠보의 그림자에 가려졌었지만, 쿠보의 이적 이후 사고방식을 변화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마요르카는 욕망의 대상이 된 이강인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18년 10월 에브로와의 코파델레이 32강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 선수 최연소 유럽 데뷔, 발렌시아 소속 최연소 외국인 선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4시즌 활약한 뒤, 지난해 8월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라리가에서 78경기, 코파델레이에서 15경기, 유럽클럽대항전에서 7경기, 총 100경기를 채웠다.
올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의 신뢰 속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4경기에서 기록한 1골 2도움은 지난시즌 총 공격포인트와 같다.
오카 기자는 "카타르월드컵이 코앞에 있다는 점도 이강인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목표는 파울로 벤투 A대표팀 감독의 최종 명단에 포함돼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이강인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100개 이상의 패스, 드리블, 도움을 기록했고, 이미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베다트 무리퀴와의 호흡은 환상적이다. 이강인은 축구 리얼리티 쇼에서 우승한 후 어린 시절 한국에서 대중 아이돌이 된 아이가 여전히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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