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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다름없이 1일 1식 분배 타임이 됐고, 집념의 미션 끝에 전날 펜트하우스 주인에 등극한 낸시랭은 "모두가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 돌발 행동이 발생할까 걱정된다"며 식사를 균등분배해 내려보냈다. 부족한 양으로 모두가 함께 배를 채우는 상황이었지만, 2층의 최미나수는 500만원짜리 비빔밥을 몰래 주문해 배를 채우는 뜻밖의 행보를 보여 룸메이트 이시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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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루안까지 "넌 왜 자꾸 왔다갔다 해?"라며 의심을 드러내자 서출구는 "내가 박쥐 같아 보여?"라며 눈물을 쏟아 두 개 연합을 오가는 피로감을 드러냈다. 서출구는 '이루안 연합'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고, "오늘 무조건 이 사람을 떨어뜨린다. 나도 못 견디겠다"라며 낸시랭을 이날의 탈락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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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미션 '신의 한 수'는 4명씩 2개 조를 편성하고 4인 4색의 돌로 번갈아 오목을 두는 게임이었다. 1, 2조의 1위끼리 결승전을 치러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결정되기에, 탈락 위기를 직감한 낸시랭은 "오늘 무조건 우리 연합에서 우승자가 나와서...탈락 면제권을 얻어야 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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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이동이 가능해지자, 서출구는 먼저 '낸시랭 연합' 낸시랭, 지반, 임현서를 만나 탈락 후보로 이루안을 선정하며 "계획대로 하자"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함께 있는 장명진에게도 "계획대로 하시면 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최미나수는 "제가 무언가 꾸미고 있다 생각하시죠?"라며 서출구를 떠봤다. 그러나 서출구는 "저는 미나수 님의 행동을 예측할 수가 없다"며 "미나수 님은 여기서 단 한 사람의 신뢰라도 얻었나요?"라고 물어 지금까지 아군을 얻지 못한 최미나수의 상황을 꿰뚫어봤다. 이에 최미나수는 "왜 저래?"라며 불쾌해했다. 하지만 서출구 또한 최미나수의 돌발 행동 때문에 자신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불안해졌다.
낸시랭과 이루안이 맞붙고, 서출구 또한 최미나수의 존재에 불안감을 느끼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탈락 면제권 거래 시간이 종료됐다. 탈락자 투표에서 낸시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숙적 이루안의 이름을 적었고, 이루안도 자신의 인생이 제일 힘들다고 강조하는 낸시랭을 아니꼬워하며 탈락자로 뽑았다. 이루안과 낸시랭이 4:4 동점으로 탈락 투표를 받은 가운데, 서출구가 가진 '탈락 면제권'이 이루안의 손에 들어가면서 낸시랭이 세 번째 탈락자가 됐다. 앞서 낸시랭의 강력한 신뢰를 얻은 서출구는 탈락 면제권 거래 면담 때 "나한테 면제권 꼭 줘야 해"라고 애걸하는 낸시랭에게 "우린 계획대로만 하면 돼요"라며 말을 돌렸고, 결국 면제권을 주지 않았다.
충격적인 탈락 통보를 받은 낸시랭은 "출구야! 어떻게 된 거야?"라며 물었지만, 서출구는 침묵했다. 마지막까지 낸시랭은 "나 배신한 거야..."라고 강조하며 펜트하우스를 떠났다. 낸시랭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지반은 탄식하며 "배신자는 응징해야 한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낸시랭 연합이 무너지고 서출구의 배신이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이제부터 매일 탈락자를 배출해야 하는 입주자들의 생존경쟁이 어떤 전개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놓고 입주자 8인의 경쟁이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