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위험해!(F*****g dangerous!)"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다시 태어난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F자 욕'을 섞어가며 칭찬했다.
맨유 유스 출신 8년차 공격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18~2019시즌 이후 매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해온 그가 랄프 랑닉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며 이적설까지 불거졌었다.
그러나 올 시즌 텐하흐 감독 부임 이후 보란 듯이 부활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4골에 그쳤던 래시포드가 개막 후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선두 아스널전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신입생' 안토니의 데뷔전 데뷔골을 도우며 1골2도움으로 3골 모두에 관여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안 라이트는 7일 링거FC 팟캐스트를 통해 "래시포드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리버풀전에서도 똑같았지만 그는 모든 면에서 다른 선수들과 다른 어나더 레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만약 첫 번째 골을 놓쳤다면 다시 진짜 부정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가 기록한 두 골은 내가 이겨낸다면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인 골이었다"고 분석했다.
라이트는 "현재 시점에서 맨유를 보면 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것을 원치 않을 수도 있지만, 래시포드는 확실히 다시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불 위에 냄비를 올렸다. 요리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다. 골을 향해 질주할 순간이 오면 결코 멈추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래시포드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패스가 좋지 않거나, 터치가 좋지 않거나 하는 경우일 뿐"이라면서 "현재 래시포드는 운까지 따르고 있다. 그의 페이스를 보면 정말 엄청나게 위험하다(f****** dangerous)"는 말로 경계심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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