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가 한 수 아래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패한 경기에서 첼시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첼시는 6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디나모와의 2022~20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전반 13분 'K리그 출신' 미슬라프 오르시치에게 내준 골이 결정타였다. 오르시치는 전남, 울산 소속으로 오르샤란 활동명으로 K리그를 누볐다.
오르시치는 디나모의 역습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상대 박스 안까지 질주했다.
첼시가 지난여름 레스터시티에 7000만파운드를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포파나가 지근거리에서 따라붙으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한 오르시치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남았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포파나의 '느린 발'에 주목했다. "이 친구는 제대로 뛰지도 못하네", "할아버지처럼 뛰는 리그2 선수 영입에 7000만파운드를 쓴거야?", "당장 레스터시티 수뇌부를 체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피에르 오바메양이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의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효처리됐다.
첼시는 디나모, AC밀란, 잘츠부르크와 E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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