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러다 역대급 '부부 빌런' 탄생할라.
진선규의 배우자이자 배우 박보경이 안방극장에서 최강 악역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마침 남편 진선규도 영화 '공조 2'에서 마약 제조와 테러의 중심에 선 악역으로 스크린에서 '빌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자타공인 최고 연기파인 부부가 각각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빌런으로 인기 쌍끌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중 박보경은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박재상(엄기준 분)의 비서실장 고수임으로 나온다. 강자 앞에선 약하고 약자 앞에선 강한 잔인하고 비열한 인물이다.
지난 주 방송된 1, 2화에서는 박보경은 극중 '박재상 재단' 설립기념 기자회견에서 박재상이 4년 전 맡았던 보배저축은행 사건에 대해 추궁하듯 몰아부치는 오인경(남지현 분)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시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김고은 남지현 등과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킹덤2','괴물'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해왔으나, 이번 빌런 연기로 확실히 스타덤에 오를 태세다.
진선규는 두말하면 잔소리. 전편에 비해 훨씬 판이 커진 '공조2'에서 진선규는 특유의 개성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흥행 대박은 예약해놓은 셈이다.
한편 진선규는 1977년생, 박보경은 1981년생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 둘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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