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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먼저 기선 제압을 했지만, 대형 악재가 닥쳤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중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렸다. 박병호는 1루를 돌아 2루로 향했고, 상대 수비와 접전의 순간이 만들어졌다. 박병호가 2루 베이스에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다소 꺾였다. 박병호는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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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연휴인 탓에 정밀 검진을 받지 못했다. KT는 일단 빨리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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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4회말 키움이 한 점을 만회했다. 임지열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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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으로서는 9회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김태진의 안타에 이어 김준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임지열이 볼넷을 골라냈고, 이정후의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 절묘한 곳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플라이로 될 수 있었던 가능성이 높았던 타구였던 만큼, 임지열이 1루 가까이에 있었고, 공을 놓친 걸 확인하고 2루로 가기에는 늦었다.
2사 1,3루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김웅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끝내 꼬리 잡기에는 실패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