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2분기 노트북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27만7912대로 1위, 에이수스(ASUS )가 18만6901대로 2위, LG전자가 13만3128대로 3위를 기록했다.
에이수스는 지난해 노트북 27만여 대를 팔며 점유율 7.4%로 5위였지만 올해 1분기 24만1000여 대를 판매해 점유율 16.3%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에이수스가 지난 2월 경남교육청과 맺은 교육용 노트북 28만대 공급 계약의 물량을 1~2분기에 소화한 영향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IDC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지속 보급하면서 교육용 노트북 시장은 지난 2019년 8만여대에서 올해 72만여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또 컨버터블 노트북(디스플레이를 젖혀 태블릿처럼 쓸 수 있는 노트북)이 교육용 노트북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사업에서는 원하는 운영체제(OS)나 노트북 형태가 다양하다"며 "기업들이 다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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